LCK 시상식, 올 해 선수는?

2024년 12월 30일,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에 LCK 팬들에게는 중요한 행사가 있었어요. 바로 ‘2024 LCK 어워즈’인데요. e스포츠 팬이라면 아마 많이 기대하셨을 거예요. 이 시상식은 지난 한 해의 LCK 성과와 다양한 선수들을 기리는 자리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였답니다.

올해 LCK 시상식은 조금 특별하게도 녹화 방송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는데요. 이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시상식 전에 예정됐던 레드 카펫 행사도 이번에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시상을 주목했어요.

특히 이번 ‘LCK 시상식’에서는 지난해와 다른 점들이 많았어요. 올해 가장 빛났던 선수와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다양한 시상 항목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대로 T1의 페이커 선수가 다시 한번 올해의 선수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요, 그는 그동안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올 프로 팀에서도 역시나 T1 선수들의 수상이 많이 눈에 띄었죠.

페이커 외에도 제우스, 오너 같은 선수들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면 바텀 라인의 경우, 구마유시보다는 바이퍼의 활약이 좀 더 눈에 띈다는 평가도 있었고요. 이러한 부분에서 LCK 시상식은 단순히 몇몇 스타 플레이어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여 흥미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예전 시상식들에서 느껴졌던 문제점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약팀이 소외되는 경향이었는데, 아직도 이런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행히도 이번 LCK 시상식에서는 그런 문제를 보완하려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여러 팀의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앞으로 있을 변화들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는 없겠죠. 내년부터는 현재의 스프링 및 서머 시즌 등의 대회 구조가 달라질 예정이라서, 올해에야말로 이러한 포맷으로 된 마지막 ‘LCK 시상식’이라는 말도 있었어요. 상황이 어떻게 변경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분명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임은 확실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청이 있다면 앞으로도 ‘LCK 시상식’이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선수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정말 따뜻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번 시상식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신가요? 저처럼 다음 시즌의 변화를 기대하고 계신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