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끝없는 게임 축제

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도 연말이 다가왔네요. 올해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아요. 바로 지스타 2024가 화려하게 막을 내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스타 2024’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스타 2024는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무려 나흘간 개최됐어요. 제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그 열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올해 행사는 특히나 기념비적이었는데요, 20주년을 맞이해서 그런지 규모도 역대 최대였고, 참가한 게임사의 라인업도 인상 깊었습니다. 각자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부스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 중 하나는 넥슨이었어요. 설립 30주년과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만큼, 그야말로 다양한 신작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오버킬’ 같은 기대작을 처음 시연한다고 해서 그런가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웠어요. 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 실감나는 액션과 그래픽에 감탄하면서, 직접 체험해본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넥슨의 신작들도 지스타라는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한층 더 정교해진 그래픽과 치열한 보스전 등 탄탄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보스 ‘헥세 마리’와의 전투는 참신한 도전이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몇 번의 도전 끝에 승리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크래프톤 부스에서는 현실적인 생활 속 즐거움을 담아낸 ‘인조이’와 하이파이 러시 등의 신작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출시되어 게임 속에서 다시 한번 그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이번에도 지스타 2024는 여러 이벤트와 볼거리들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저는 평소에 바빠서 큰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지만, 이번만큼은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스타 2024에 대한 저의 작은 투어기를 전해드렸는데요, 혹시 지스타를 놓치신 분들이 있다면 내년에는 꼭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경험한 특별한 순간들이 여러분께도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모두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