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게임 ‘오버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를 3D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이번 지스타 2024에서 처음으로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있었죠. 그래서 제가 직접 시연 버전을 플레이해 보고 느낀 점들을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오버킬’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저도 약간 의아했어요. 이게 정말 필요한 일을 넘어선 과한 행동일까?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니 그 의미를 조금 다르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오버킬이라는 이름답게 개발자들은 기존의 2D 벨트스크롤 액션에 3D로서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더라고요.
경험해 본 오버킬
게임을 시작하고 직업 선택 메뉴에서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라는 두 옵션이 주어졌는데요, 저는 주저 없이 웨펀마스터를 골랐습니다.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스킬 사용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웠어요. 메르헨 마을부터 시작하는 시나리오 던전을 진행하면서 마법사 에스텔과의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건 던전앤파이터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르고 있되, 굉장히 디테일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2D 방식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이 오버킬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런 변화는 불필요한 게 아니었어요. 전투 중 대각선 방향으로 적을 겨냥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등 새롭게 구현된 요소들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적들의 다양한 공격 패턴을 파악하며 빠르게 대처해야 했던 시간들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이런 몰입감 있는 전개가 바로 ‘오버킬’이라 할 수 있겠죠.
재미와 몰입을 더하다
정예 던전에서는 좀 더 도전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꿰뚫린 대지에서 베론과의 싸움은 간단한 콤보 이상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했죠. 그런 난이도를 헤쳐 나가면서 성장하는 재미가 상당했어요. 게임을 하다 보면 가끔은 과하다고도 느낄 정도로 복잡한 순간들이 있지만, 그런 순간들이 오히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몇몇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도 있었어요. 장비 강화 같은 시스템은 앞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버킬’은 자신만의 독특한 길을 걷고 있다고 봐야겠죠.
여러분도 혹시 이런 경험을 하고 싶으신가요? 던전앤파이터 팬이시라면 아마 공감하실 텐데요, 오버킬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모험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RPG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러면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