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계의 궤적 이번엔 PC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건데요. 이번에는 2025년 1월 23일 PC 스팀으로 출시된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라는 게임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이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기대가 많으셨을 거예요. 저도 이 게임을 접하면서 참 많은 감정이 교차했어요.

먼저, 이 게임은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라고 해요.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많은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동창회 같은 느낌으로 시작되어 반갑더라고요. 특히 저는 여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 반 아크라이드와 섬의 궤적의 린 슈바르처 일행을 다시 만나보면서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혹시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투 쾌적함이 눈에 띄는데요, 기존 여의 궤적 시리즈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어요. 전투가 조금 더 다이나믹해지고 플레이어에게 전략적인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워요. 필드 배틀에서는 각성 기능 덕분에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더라고요. Z.O.C 시스템도 전투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어서, 그냥 필드만 돌아다니는 것보다 훨씬 재미가 있었어요.

스토리에서는 친숙한 인물들의 재등장이 참 반갑더라고요. 오랜 게이머로서 이전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난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죠. 초반부는 서두른 진행 없이 여러 등장인물의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누군가에게는 템포가 느려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 그 이후의 전개가 더 흥미진진하게 넘어간다는 점에서 기다림의 가치가 있었어요.

여러 가지 콘텐츠 중에서는 ‘흑의 정원’이라는 서브 컨텐츠에도 시간을 꽤 쏟게 되었어요. 보드게임처럼 내가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가는 형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서인지 몰입도가 높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 덕분에 메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더라고요.

혹시 이 게임을 이미 플레이해보셨다면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는지 궁금해요. 저처럼 과거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욱더 애착이 가실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아직 이 게임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시간이 허락할 때 말이죠. 언젠가 휴일날 여유 있게 즐겨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다음번에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