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인디 게임 ‘모노웨이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모노웨이브는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 BBB가 개발한 게임으로,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매력을 지닌 플랫포머 게임이에요.
제가 이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그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디자인 덕분입니다. 모노웨이브는 검은 배경 위에 단순한 선으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요. 처음엔 미완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그 간결함이 게임의 특정 매력 포인트라는 걸 알게 됩니다. 기본적인 조작감부터 꽤나 탄탄하게 잘 잡혀 있어서, 여러 번 반복해서 플레이할 때에도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몰입하기 좋더라고요.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네 가지 감정—행복, 슬픔, 분노, 불안—을 활용한 독특한 기믹입니다. 각 감정을 이용해 퍼즐을 푸는데, 예를 들어 ‘슬픔’을 흡수하면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고, ‘불안’을 받아들이면 가시밭길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감정마다 색상이 달라지는 것도 시각적으로 재미를 추가해주는 요소였어요.
뿐만 아니라, 모노웨이브는 단순히 주인공 모노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정령들에게도 이 감정들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의 변화를 줬습니다. 즉, 전투나 장애물을 넘길 때 새로운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고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선했어요.
물론 아직 개발 단계라 모든 콘텐츠가 완벽하진 않지만, 향후 업데이트와 보스전 등이 더해지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다가 그래픽이나 화려한 액션 없이도 충분히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만들어 내는 것도 놀랍습니다. 모노웨이브 같은 작품이야말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롭고 독창적인 인디 게임이 아닌가 싶어요.
혹시 평소에 플랫포머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인디 게임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모노웨이브, 꼭 체크해보세요. 저도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눈여겨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직접 플레이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